드디어 SQLD를 합격했다!!
합격하고 나니 그리 어려운 시험이 아니었는데, 이전에 봤을 때는 마음이 힘들어서 그랬나 왜 그렇게 어려웠는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직장인이라... 생각보다 퇴근 후와 주말에 열심히 시간을 내어 공부를 해야 했다.
총기간은 넉넉히 한 달을 잡았다.
본래는 SQL 관련 대학 교재도 보고 프로그래머스 관련 문제도 다 풀고 문제집도 푸는 그런 알찬 공부 코스를 계획했는데, 이것저것 조금씩 하다 보니 간신히 합격점을 넘겨서 취득할 수 있었다.
대학 교재는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4326403 , 문제집은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40088494를 풀었다. 프로그래머스는 한 30문제 정도? 푼 것 같다.
중간에 건강 관련으로 안 좋은 소식도 듣고, 개발하는 일도 꽤나 난도가 있는 기간이어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뭔가 결실이 있어 다행이다.
사람은 의지로 안 되고, 결국엔 결과물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
열정은 성공 경험이 쌓임으로써 나온다고 한다. 미래의 어떤 시점의 나에게 열정이 생기길 바란다.
시험을 처음 봤었을 때 마음이 힘들 때라 본시험이 트라우마처럼 남았다. 그래서 트라우마 극복용으로 시험을 봤었다. 시험장에서도 다들 사뭇 진지한 분위기로 시험을 쳐 덩달아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자극도 기운도 잘 받고 왔다.
꽤나 스트레스 받았지만 잘 공부하고 잘 합격했다!
사람이 역시 목표가 있어야 뭔가를 한다.
스트레스만 덜 받으면 참 좋을 텐데, 뭘 그렇게 바들바들 떨면서 긴장을 했는지 모르겠다.
올해는 스트레스 안 받고 성장하는 게 목표이다.(건강 이슈로 스트레스를 최대한 더는 게 필요하다.)
다음 목표는 뭘로 할지 기대가 되는 걸 보니 괜찮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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