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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온 비전공자, 입문자도 가능한 웹 개발자 부트캠프 후기

by 새파란레몬 2024. 1. 18.

안녕하세요? 여차저차 부트캠프를 무사히 수료하고 후기까지 작성하게 되었네요 🫠

 

이 글은 영등포의 코딩온 풀스택 과정이 궁금하신 분을 위해 수강생 입장에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새싹에 머물면서 얻은 tip들을 소소하게 다 방출할까 합니다.

 

주관적인 판단으로 여기 수강생 중 제가 이 교실에 가장 오래 있었습니다. 나름의 고인물이랄까

 

강의실에서 찍은 감성샷  ( 저희 수업 듣는 곳에서 찍은 사진인데, 자랑할 기회가 생겨서 좋네용)

1. 수업 ( + 교실)

 

수업을 듣는 코딩온 같은 경우, 같이 듣는 수강생 분들을 크루, 가르쳐 주시는 분을 리더님이라 지칭합니다! 

 

 

공기가 차가워보이는 것은 오늘 찍은 사진이기에 그렇습니다.

 

우선 개인마다 주어지는 저 커다란 모니터의 아.이.맥이 이 교육 과정 최고의 복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주말에 집에서 노트북으로 작업하면 항상 그리웠어요. 성능도 너무 좋구.

 

수업은 윈도우로 나가는데, 윈도우랑 맥 둘 다 가능하도록 지도해주십니다.

 

제가 다른 곳에서 코딩 수업을 들어보진 않았지만, 수업 퀄리티는 항상 만족해하면서 들었습니다.

 

수업은 사진 상단에 보이는 화면으로도 보이고, 줌으로도 강의하기에 목 아프지 않게 잘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슬랙으로 모르는 부분은 항상 물어볼 수 있습니다!! 수업 이해도에 대한 느낌을 숫자 1,2,3 으로 표현하라 하는데, 대부분 1을 남기는 데요, 모르시는 부분이 있을 때 용기 내어 몇 번은 2를 찍어 보시길 바랍니다.

 

 

 

학교 수업도 듣고, 강연 이런 것 꽤 많이 들어봤다고 자부하는데 저희 션 리더님 강의력 좋아용 👍

 

조금만 더 사전 지식이 있었으면 좋았을걸... 이런 생각도 합니다. 흡수하지 못하고 흘려 보낸 강의가 너무 아까워요😂

 

분명 초반엔 프론트와 백의 능력을 갖춘 풀스택이 되겠다고 선언했었는데, 프론트 1인분 해내기도 벅찬 시간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수업을 100% 소화하는 것은 전공자가 와도 쉽지 않습니다. 워낙 다양한 부분을 가르치기에 ㅎㅎ

 

수업이나 프로젝트를 하면서 감이 오시겠지만, 프론트나 백 둘 중 노선을 잘 정하셔서 수업을 잘 듣길 바랍니다. 고민하다가 수업 때 관련 내용을 놓치면... 돌아오지 않으니.

 

그래도 수업에서 HTML, CSS, JS, Node.js, React, Socket, Java 까지 다양하게 배울 수 있어 웹 개발자의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접해 보는 것이 나으니까요?🤗

 

자리마다 있는 4구 콘센트도 좋았어용 콘센트 부족할 일은 없었습니다. 

 

또한 왜인지 잘 갖추어져 있는 우산보관함이 있습니다.

(추리 능력이 좋으신 분이 있다면 아시겠지만 이 교실은 Max 25명이 사용합니다. 크루 24명 리더님 1명)

 

1층의 우산과 함께 더불어서 비와 관련된 복지가 잘 되어 있어요

 

다만 저 우산 보관함, 짧은 우산이 안으로 빠지면 빼는데 힘들어요... 🥲

 

냉, 난방의 경우 성능이 부족해서 덥고 추운 일은 없습니다. 아주 빵빵해요.

 

다만 자리에 따라서 더 춥거나 덥거나 공기가 안 좋거나에 대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수업 첫 날에 앉은 자리로 고정되기에 예민하신 분들은 자리 잘 잡으세용.

 

프로젝트

프로젝트에 대해서 궁금해 하실 분도 많을 것 같은데, 커리큘럼에 나온 대로 3번 하고, 힘듭니다...곡소리가 절로 나요.

 

대개 역할 분담(프론트, 백)해서 추첨으로 돌리거나, 미리 팀을 만들기도 합니다. 

 

특히 저 같이 코딩 거의 처음 해보는 사람은 적응하는 게 힘드실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용

 

배우는 데 적응 됐다 싶음 프로젝트 하고, 프로젝트 이해할 것 같은 순간에 다시 배우러 떠나는 느낌...

 

처음에 비전공자를 위한 부트 캠프라 그래서 들어와보니 전공자랑 경험자가 많아서 뭐지...?  했는데,

 

프로젝트 때에는 그렇게 든든할 수가 없습니다.

 

코딩 경험이 적은 사람만 모여 있다면 그렇게 무사히 끝낼 프로젝트가 아니기에 섞여 있기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많은 크루들의 도움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경험이 많지 않은 경우, 제자리 걸음인 느낌과 부족한 탓에 부끄럽고 민폐 끼치는 느낌이 드시겠지만, 그 순간들을 잘 견디시길 바랍니다.

 

폼나는 개발자가 되었다기 보다는, 제 나름대로는 발버둥을 최대한 친 것 같아, 후회가 없는 것으로 저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하핳

 

그리고 프로젝트 세 번 중 한 번은 꼭 개인 프로젝트를 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특히, 마지막 프로젝트는 취업으로 인해 빠지는 크루들로, 팀 구성이 어렵거나, 스케쥴이 꼬이는 경우가 있어 마지막에 개인 프로젝트를 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팀 프로젝트 2개 개인 프로젝트 1개가 취업에 이상적인 비율로 들기도 하고, 배포까지의 경험은 리더님이 계실 때 물어볼 사람이 있을 때 고생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프로젝트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종종 묻는데, 개인 프로젝트를 하면 지분이 100%이니 그 질문에서 한시름 덜은 느낌 또한 안심이 되어 좋은 것 같습니다. 

 

그 외의 프로그램

스터디에는 참여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공식 명칭은 아마 '러닝 메이트' 일텐데, 일단 간식비로 밥도 해결할 수 있고, 나중에는 소중한 정보통이 됩니다.

 

🪴매칭데이도 꼭 참여해보시길 바랍니다. 기업과 면접을 할 수 있는 기회는 항상 붙잡아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준비가 안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도 서류 미리 준비해서 꼭 부딪혀 보시길 바랍니다.

 


 

2. 그 외의 새싹 시설 

 

간식바

 

아이맥 다음으로 꼽는 새싹의 복지, 간식바 입니다.

 

6개월 동안 간식 구성이 한 번 바뀝니다. 공짜 간식 너무 좋았지만, 구성이 조금 더 자주 바뀌었으면 하는 희망이 있었습니다. ㅠㅠ 그리고 건강한 간식(견과류라던지)이나 제로 콜라 같은 것,,, 다음 기수는 누릴 수 있기를.

 

그리고 간식바는 3층이지만 저희는 2층에서 수업을 듣기에 다소 치열하게 간식을 챙기러 가야합니다.

 

혹여 영등포 캠퍼스에서 수업들으시는 분들 월. 목. 이 간식 오는 날입니다. 기억하세요.



화장실

 

화장실을 찍는 것은 그렇구,,, 텀블러를 씻을 수 있는 세제나 수세미는 잘 갖추어져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한창 수업을 듣게 되면 여러 과정의 사람들이 수업을 듣는데, 건물의 사람들에 비해서 화장실은 작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쓸 사람은 잘 쓰는 느낌인데, 제가 사람 많은 것을 안 좋아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

사물함

사물함

또한 개인마다 저 사물함이 주어집니다. 

2층 커뮤니티룸

여긴 스터디 카페? 같은 느낌으로 자리마다 콘센트가 잘 되어 있습니다.

 

이번 해의 복지로 추가된 LG 스탠바이미로, 회의하거나 모니터를 연결해서 쓸 수 있어요.

 

☕ 커피, 정수기

공짜 커피도 너무 좋은 점 🥺

 

여름 점심시간엔 얼음 경쟁이 치열하지만 여튼 대체로 뜨아나 아아나 둘 다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휴게 시설 (2층)

 

2층의 빈백이 있는데 가끔 누워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빈백 옆에 왜인지 들어서기 어려운 문을 열면 안마 의자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이용을 잘 안 하더라구요? 덕분에 전 잘 이용했습니다. 두드림 7분 코스 하고 잠들면 좋아요 ㅋㅋㅋ 

 

목 마사지 하는 것도 있는데, 목 근육보다 목이 주물러지는 느낌이라 저는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키가 안 맞아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3층 커뮤니티룸 

 

간식바와 소파 같은 자리가 있는 곳입니다.

 

2층은 스터디 카페 같은 느낌이라면 여긴 조금 더 휴게실 같은 느낌입니다. 

 

위에서 강조한 간식바도 안쪽에 있습니다. 휴대폰 충전기도 있지만, 왜인지 충전선이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3층 커뮤니티룸에 보드게임과 다트도 있는데, 하는 사람을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바빠서 할 틈이 없어요ㅠ)

휴게 시설 ( 3층 )

 

2층에는 빈 백이 있는 공간에 3층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가끔 혼자 있고 싶고 개인적으로 집중하고 싶을 때 있기 좋은 곳입니다.

 

저 흔들의자가 개인적으로 새싹에서 가장 편안한 의자라고 생각되어 한 번쯤은 앉아보시길...

 

의자를 놓인 각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앞 사람과 눈 마주치기 딱 좋은 각도입니다.

그 어색함을 잘 견딜 수 있다면 아주 아늑한 의자라고 생각합니다.🫤

 


 

3. 취업 관리
 

새싹 초중반 이용 가능하신 분은

잡코디님

새싹 캠퍼스 내에 계시는 분으로, 추천 공고나 포폴, 자기소개 등을 첨삭해주시는 분입니다. 신청한다면 원하는 만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소서에 좋은 부분과 안 좋은 부분을 잘 정리해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리더님

조기 취업을 희망할 경우, 따로 상담을 해주시기도 하고, 포트폴리오 피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수업도 그렇지만 메모를 바탕 피드백도 섬세하게 주시는 편이라 고칠 부분을 잘 짚어낼 수 있었습니다.

 

3차 프로젝트 이후에 제가 도움을 받았던 분은 

잡매니저님

임원 면접 봐주시는 분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태도나, 이력서에 대한 부분을 코칭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면접에 있어서 강점을 가진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로테이션 오는 리더님들(?)

저희 캠퍼스에는 릴리 리더님과 엘리나 리더님, 유키 리더님이 오셨는데, 여러 리더님에게 피드백을 받으니 공통적으로 칭찬받는 부분을 어필하면 되겠다 라는 감이 잡혀서 좋았습니다. 각자 주실 수 있는 피드백이나, 공고 보는 법 등 다양하게 배울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최대한 자세히 적는다고 적었는데, 이게 시설 후기인지 코딩온 후기인지 ... 교육 과정 후반에 이르다 보니 그 부분에 맞게 작성된 면이 있습니다...사진을 많이 찍어 올린다고 노력하다 보니 시설에 대한 내용이 많아졌네요 ㅠ 일단은 제가 교육 전에 시설이나 교육에 대해서 궁금한 점에 대한 점 위주로 적어보았습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모쪼록 이 어려운 채용 시장과 개발자 사회에 진입하고자 하는 분들 노력해서 원하는 것 다 가져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