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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AC

[코딩온] SeSAC 세번째 프로젝트 회고록

by 새파란레몬 2024. 1. 6.


1. 목표와 계획 평가

가장 하고 싶었던 검색이랑 무한 스크롤은 구현했다. 


초기에 기획했던 사용자 관련 기능은 거의 구현하지 못 했다. 프론트 한 명이 다 이끌어가기에는 프로젝트에서 자잘하게 CSS나 반응형 등에서 (발표 자료까지...) 할 일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백의 부재라는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서 보완을 하는 과정에서 구글링이나 불완전한 해결 때문에 시간이 계속 소모되었었다.

 

또한 중간에 코딩테스트 준비로 5일을 날리고, 프로젝트에 한 번씩 걸려주는 감기 행사도 있었다. 진통제 해열제를 하루 5번 먹어서 나중에 위염까지 걸렸지만,,, 가장 아픈 날에 가장 중요한 기능과 에러를 해결했었다. 역시 살짝 아플 때 일해야(?) 잡념이 안 들어서 진행이 잘 되는 것 같기도 하다.

 

작은 하나의 기능이라도, 하나의 페이지라도 완성도 있게 진행하려고 잡일은 많이 쳐내려고 노력한 게, 성장을 위한 길이었던 것 같다. 디자인은 아예 디자이너 것을 많이 참고했고, 주제도 참고 했다. 이전 프로젝트에서 많이 했었던 반응형이나 CSS는 일부로 시간을 적게 잡았었다.  많이 해야 하긴 했지만...

 

2. 기술적인 배움과 느낀 점

 

새로운 기술보다는 react, sass, MUI를 더 능숙하게 다룰 수 있게 되는 것이 목표였다. 그래서 이제 react에서 기능 구현의 한 사이클이랄지 그런 것이 이해가 되는 느낌이다. Open API를 써본 것은 성공적이었고, Axios 요청도 다 해보고 싶었는데, (post, put, delete) 백이 없으니 한계가 있었다. 이 또한 아쉬운 점으로 남아있다. 일단 지금 계획은 firebase로 원하는 만큼 다 해보려고 한다.

 

하나의 상태 관리 툴을 다루는 것도 목표여서, 더 사용이 간편해 보였던 recoil을 선택했었다. 근데 진행한 프로젝트가 depths랄지, props drilling이 일어날 여지가 없는 간단한 구조여서 이런 툴을 도입하기가 어려웠다. 후에 디벨롭으로 테마별 mode를 만들어 recoil을 더 활용해보고 싶다.

recoil에 대한 느낀 점은,,, '오 사용 쉬워 보인다' 해서 썼더니 이것 저것 덧붙여 써야하는, ipad 하나를 사면 악세서리를 무수히 사야하는 그런 느낌이랄까. 첫 인상은 그러하다. 코드 구현을 완전히 성공한 게 아니라 딱 어떤 평가를 내리기는 어렵다. 

3. 문제 및 해결책 분석

 

 

기능 구현에 있어서의 트러블, data 트러블, 배포, 그리고 기초적인 실수들로 인한 트러블이 있었다. 이런 트러블 슈팅은 해결되기 전에는 머리를 싸매고 온 힘을 다해 애쓰는데, 해결되고 나면 이걸 왜 이렇게 어렵게 생각했지? 하는 참 미묘한 구석이 있다. 가장 주요한 트러블에 대해서는 블로그를 작성했고, 몇 개 더 작성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의 한 사이클은 돌았으니 이제 내가 아는 것에 가지를 붙여 나가면서 기능의 완성도나 기술적인 깊이를 더해가면 될 것같다. 이전에는 어디에서 뭘 해야 하는 건지 감이 안 잡혀서 답답했는데, 이번에 그 부분은 해결된 것 같아 다행이다. 

 

4. 협업과 커뮤니케이션

 

혼자 함에 있어서 소통하는 시간도 없고 마음대로 진행한 게 너무 너무 좋았다!! 이해 안 되는 회의에 앉아있다거나,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한 코딩이 생각보다 압박감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개발자에 있어서 소통 능력은 필수이니, 노션이나 커밋은 다른 개발자가 봐도 이해할 수 있게 하겠다 가 목표였다. 

 

중간 중간 정리는 하려고 했는데, 노션은 다시 기억을 되살려 내용을 보충해야 할 것같다. 미흡하다. 노션의 기능 중에서는 나한테 칸반보드가 가장 잘 맞는 다는 것을 확인한 것도 하나의 성과였다.

 

혼자 하는 또 다른 장점은 내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을 거리낌없이 도입할 수 있는 거다. 그래서 이번에는 깃모지(gitmoji)를 사용해보았다. 확실히 이모지를 사용하니 귀엽고 가독성이 확 올라갔다. 단점은 커밋 메세지에 알맞은 이모지를 찾는데 시간이 살짝 걸린다는 점이다. 그래서 일부로 다양하게 사용하지는 않으려고 했다. 컨벤션만 잘 정해서 사용하면 다른 프로젝트에서도 좋을 것 같았다. 

 

gitmoji 사용 예시

 

 

5. 성과와 미래 계획

 

하나의 프로젝트 주기를 혼자서 책임지고 완결한 게, 확실히 자신감을 키워준 것 같다. 이제 프로젝트를 예전보다 몫을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는데, 이 부트캠프가 끝나버렸다. 발표한 부분까지는 디벨롭을 하고 또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겠다.